플레이팅의 기술: 접시

1. 접시의 모양

1) 디너(고기/생선), 수프/스튜

- 원형 접시: 다른 것과 섞이지 않는 고립감이 있다. 이는 원형접시 안에 놓인 요리를 돋보이게 해준다.

- 정사각형 접시: 직선이 차가운 인상을 준다. 작은 정사각형 접시에 디저트를 담으면 달콤한 맛이 줄어든다.

- 타원형 접시: 적당한 긴장감과 안정성을 준다. 많은 양의 요리를 담거나 테이블이 좁은 경우에 활용한다.

- 직사각형 접시: 차분하게 가라앉는 안정감이 있다.

 

2) 전채, 샐러드, 디저트

- 초승달: 귀여움

- 모서리가 둥근 삼각형: 부드러움, 가정적 

- 나뭇잎: 자연스러움, 부드러움, 안도감

- 물결모양의 직사각형: 흐름, 리듬, 경쾌한 움직임

 

2. 접시의 크기(외경)

- 큰 접시: 공간이 넓어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며 대접받는 느낌의 플레이팅을 할 수 있다

(일반적으로 메인요리 23~38cm, 수프 20~23cm, 디저트 ~20cm)

- 작은 접시: 음식의 볼륨이 강조되어 푸짐해보인다.

 

3. 림의 너비(내경)

- 넓은 림: 플레이팅할 공간이 작아지지만, 요리에 시선이 집중되어 자체로도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하다.

- 좁은 림: 안정감이 있고 편안한 인상을 준다

- 림이 없는 접시: 플레이팅할 공간이 넓어져 솟, 향신료, 허브 등이 활용가능해져 디자인성을 높여준다.
(타원형 접시는 림의 너비가 디자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)

 

4. 접시의 높이

- 낮은 접시(평평한 접시): 소스 등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디자인성을 챙길 수 있다

- 높은 접시(오목한 접시): 음식의 입체감이 강조된다. 단, 공간이 적어진다

(정사각형 접시는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것이 고급스럽다.)

 

5. 접시의 릴리프(돋움, 양각): 특히 유리접시인 경우

- 수평선(접시 둘레를 도는): 균항잡힌 모양. 긴장감. 시선이 접시 가운데로 모이기 때문에 요리가 돋보임

- 수직선(접시 가운데로 향하는): 밖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, 확산되는 느낌

- 사선: 우아한 느낌, 시선이 자연스럽게 요리에 모인다

 

6. 접시의 색깔

- 흰색이 기본이다

- 녹색 림: 허브의 색이라 여러 요리와 궁합이 좋음

- 붉은 림: 부드러움. 우아함. 따뜻함

- 금색 림: 디자인성이 높음. 품격. 격조 높음.

- 갈색 림: 요리와 궁합이 좋음. 차분함

- 검정 림: 어떤 색감의 요리와도 대비가 되므로 궁합이 좋음.

 

7. 접시의 무늬: 요리가 아니라 접시에 집중. 접시에 뒤지지 않을 만큼 강한 힘이 있는 요리를 플레이팅 할때

- 체크: 스타일리시, 고급스러움

- 잎: 통통 튀는 식물의 힘
- 덩굴: 부드러움, 섬세함

- 꽃: 화려함

- 과일: 박력있는 파워, 임팩트 있는, 모던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