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

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(에두아르도 하우레기)

'해바라기'에게 선물로 받은 책이다. 현재는 같은 과 친구인 선도에게 전해주었다. 단순한 소설책일것 같다는 예상을 뒤엎은 힐링용 책이다. 제목 그대로 고양이와 대화를 한다는 설정이었고, 삶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었다.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내 인생에 이렇게 아가페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또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. 고양이가 알려준 방법은 요즘에도 가끔씩 쓰고 있으며, 그 효과 역시 의외로 좋다.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읽었던 기억이 난다.